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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고향에서 눈 감고파"...사할린 동포 100명 영주 귀국 / YTN

2025-02-10 1 Dailymotion

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한 여객선이 23시간 만에 동해항에 도착합니다. <br /> <br />휠체어에 의지한 어르신들이 도움을 받으며 계단을 내려옵니다. <br /> <br />일제강점기 강제 징용으로 사할린에 이주한 1세대와 그 후손들이 고국에 정착하기 위해 돌아온 겁니다. <br /> <br />오랜 기다림 끝에 고국 땅을 밟은 동포들의 표정에는 벅찬 감정이 묻어납니다. <br /> <br />[안복순 / 사할린 동포(91살) : 손자 손녀 다 여기 한국에서 살지, 같이 살다가 따뜻한 고향에서 죽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왔어요.] <br /> <br />올해 첫 영주 귀국 대상자 270명 가운데 100명이 동해항으로 들어왔고, 나머지는 개별적으로 입국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2021년 특별법 시행 이후, 영주 귀국 동포들에게 임대주택과 정착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법 개정으로 지원 대상도 본인과 배우자 외에 기존 '자녀 한 명'에서 '모든 자녀'로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[최군자 / 사할린 동포(92살) : 어머니 아픈데, 치료도 받고 갑시다, 갑시다, 너무너무 딸이 권해서 제가 온 겁니다.] <br /> <br />1992년부터 지금까지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는 5,340명, <br /> <br />현재 사할린에는 강제 징용된 1세대 동포 300명과 후손 2만 5천여 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재외동포청은 올해 4월까지 영주 귀국을 원하는 동포들의 신청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ㅣ조은기 <br />자막뉴스ㅣ이선, 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21010214198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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